<필사> 탁월한 사유의 시선 - 최진석

The Power of 필사 2020. 5. 2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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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탁월한 사유의 시선 - 최진석

The Power of 필사 2020. 4. 2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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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탁월한 사유의 시선 - 최진석

The Power of 필사 2020. 4. 2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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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탁월한 사유의 시선 - 최진석

The Power of 필사 2020. 4. 2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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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사유의 시선 - 최진석

The Power of 필사 2020. 4. 2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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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 <작은 아씨들> 발췌

Checker Tall Key 2020. 3. 31. 20:50

 

어려서 부터 이름만 많이 들어본 고전이다.

최근에는 새롭게 다시 영화로 만들어져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들었다. 아카데미에서도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와이프가 읽으며 아주 좋은 소설이라고 극찬을 했다. 양이 상당히 방대하다. 종이책 기준으로 거의 1000 페이지가 가까이 된다.그래서 다 읽지는 못하고 그 분이 밑줄 쳐둔 부분만 쭈욱 읽어봤다.

이 책을 알기 전에 가지고 있던 생각은 여자 아이들의 성장 소설 혹은 가족애를 그린 소설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건 상상 이상의 내용이 들어있었다.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며 필요한 덕목들이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어 아주 잘 녹아져 있었다.

비록 겉핥기 수준으로 책을 봤지만 도움이 되는 말들이 많이 들어있었다.

여유로운 시간이 온다면 언제가 한번쯤 꼭 읽어보고 싶은 그런 책이다. 아니면 잠시 시간을 내서 영화라도 한 번 보고싶다.

좋은책을 소개시켜준 그 분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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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

 

 

 

어제 아침에 쓰던 글을 마무리하지 못했었다.
조금만 더 쓰면 되는 글이었다.
오늘 아침 일어나서 머릿속엔 그것을 마무리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기상 루틴 후 바로 글을 불러 다 쓰지 못한 부분을 추가하고 점검 후 마무리를 지었다.
그리고 그것을 포스팅 하기위해 사진을 고르고, 복사를 하고 붙여 넣기 하는 과정에서 뭔가 꼬여버렸다. 그러면서 에버노트에 적혀 있던 글이 다 날아가버렸다.
아무리 뭘 해봐도
"작성을 시작하거나 템플릿을 고르세요" 라는 말만 나온다. 
화면에는 에버노트에 점검으로 인해 동기화가 몇 시간 동안 안될 거라는 말이 나왔다.
아... 하고 한숨이 나오며 내 왼쪽과 오른쪽 손바닥은
"빡!" 소리를 내며 머리에 강한 충격을 가하고 있었다. 흔히들 말하는 멘붕 상태였다.



내가 이 상황에 뭘 해야 할지 잠시 고민했다.
얼른 기억을 되살려 글을 쓰거나 그냥 잊어버리거나... 하지만 그냥 잊어버리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키보드를 잡고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온갖 잡생각이 떠오르고 집중이 안됐다.
그래서 그냥 아침일기를 썼다. 근데 그마저도 손에 잘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키보드를 잡았다.
'그래, 지금이 내가 쓴 글을 가장 잘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야'
라고 생각하며 내 머릿속에 흩뿌려진 기억의 조각들을 모아보려 애썼다. 하지만 이미 내 머릿속은 충격으로 지금 당장 썼던 글을 되살려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잠시 후 나는 키보드 대신 펜을 잡고 아침 일기를 써 내려가고 있었다.

사실 날아간 글은 러디어드 키플링의 ' 만약에 '라는 시에 대한 내 생각을 쓴 것이었다. 
아침 일기를 쓰며 혼란스러운 머리가 정리되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이 시를 다시 한번 읽었다.
2년 전쯤 이 시를 알게 된 후 수도 없이 읽고 낭독했던 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시 속에 오늘 아침의 혼란스러운 내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치료제가 있었다.  그 부분을 일기장에 필사하며 나는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었다. 


'네 일생을 바쳐 이룩한 것이 무너져 내리는 걸 보고  낢은 연장을 들어 다시 세울 용기가 있다면 

네가 이제껏 성취한 모든 걸 한데 모아서 단 한 번의 승부에 걸 수 있다면 

그것을 다 잃고 다시 시작하면서도 
결코 후회의 빛을 보이지 않을 수 있다면 '



그리고 보잘것없지만 
또 하나의 내 포스팅이 나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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