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되는 법 - 에밀리 와프닉 #1

# 진실은 당신에게 목표나 목적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는 데 있다. 당신의 만족할 줄 모르는 호기심에는 매우 타당한 이유가 있다. 즉, 당신은 무언가를 뒤집어보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며, 복잡하고 다차원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세상을 당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더 좋게 만들 사람이라는 것이다. 당신의 운명적 일이 무엇이든, 다능인 기질을 억누르는 동안에는 목표에 다다를 수 없다. 반드시 그 기질을 받아들이고 사용해야만 한다.

# 다능인들에게 자신의 최근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과 함께 열정적으로 연구에 빠져드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 특히 그 사람이 해당 분야의 전문가거나 우리의 지식을 깊게 해줄 사람이라면 말이다.
—> Sns를 해야 하는 이유

# 만약 다능인들이 많은 전문직에서 성공할 수 있고 누군가에게 좋았던 직업이 다른 이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면, 우리는 진로 계획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걸까?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나는 스스로를 행복하며 경제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표현하는 수백 명의 다능인들을 설문하고 인터뷰했다. 그들은 서로 근본적으로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었지만, 몇 가지 중요한 유사성을 공유하고 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모두 자신들에게 적당한 양으로 다음의 세 가지 공통 요소를 제공하는 삶을 설계해왔다는 사실이다. 그건 바로 돈과 의미 그리고 다양성이다.

# 중요한 것은 돈과 의미 그리고 다양성이 당신의 인생이라는 전체 속에 존재하는 것이다. 당신의 직업은 그 전체의 목표에 부합해야 한다

# 자기 자신(매 순간, 다양성을 있는 그대로)을 지지하는 건 물론 필요하다. 하지만 당신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의식 없이는 그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다

# 사이먼 사이넥Simon Sinek은 그의 테드TED 강연 ‘위대한 리더들이 행동을 이끌어내는 법How Great Leaders Inspire Action’에서 ‘왜Why’라는 단어의 특별함을 대중화했다. 그는 우리를 이끄는 브랜드와 리더들은 자신들이 무언가를 왜 하고 있는지를 확실히 이해하고 있으며, 그것이 그들이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이유를 설명한다고 말한다. 우리 역시 열정 뒤에 숨겨진 원동력의 정체를 찾고 싶다면, 이와 같이 우리만의 ‘왜’를 확인해보는 것이 방법이다.
스티브 잡스가 생각난다. 그가 가장 우선시한 why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을 알아가자

# 단 하나의 ‘왜’를 만드는 과정은 모든 것을 지나치게 단순화할 가능성과 전문가라는 이상에 대한 또 다른 버전을 우리 삶에 적용시킬 위험이 있다. 당신을 움직이는 패턴과 힘을 이해하되, 당신의 다능인 기질을 편안히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자. 당신은 복잡하고 미묘한 생명체다. 당신은 모순되는 점과 놀라운점을 모두 소유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장점이다.

# 우리는 수입을 내지 못하는 관심사들에 대해 평가절하하기 쉽다. 그러나 수익성을 가치와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직업과 연관되어 있지 않은 활동이더라도 개인적인 수준에서는 상당히 가치 있을 수 있다. 그런 활동은 우리에게 성장할 기회를 줄 수 있으며, 나중에 보상이 될 수도 있고 우리의 정신이나 신체 건강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

# 다양성이 너무 적으면 지루하고 짜증나며 불안하므로,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폭넓게 표현할 수 없다. 반대로 다양성이 너무 많으면, 우리는 원하는 만큼 진전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압도당하고 좌절한다.

다능인들은 종종 자신에게 과다한 일을 부여하면서 인생에 지나치게 많은 다양성을 불러들인다. 우리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자 하는 강렬한 욕망을 지니고 있다.

# 하나의 집중대상으로 스스로를 밀어버릴 필요는 없지만, 자신의 그릇보다 너무 많은 것을 담는 것 역시 다능인들에게는 스트레스일 수 있다! 다행스럽게도 이 세상에서 단 하나의 일을 하는 것과 모든 것을 하는 것 사이에는 중간 지점이 있다. 당신의 임무는 당신만의 중간 지점을 알아내는 것이다.

# 다양성에 대해 생각해보기

• 직업에 관한 조언들은 대개 다양성에 대한 필요를 인정하지 않는다. 다능인들에게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일지라도 말이다.

• 충분한 다양성을 갖춘다는 것은 여러 기술과 프로젝트를 적절한 빈도로 전환한다는 의미다.

• 우리에게 필요한 다양성의 양은 사람에 따라 모두 다르며, 한 사람의 삶 속에서도 계속해서 변한다.

• 통합적인 프로젝트나 분야일수록, 다양성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추가적인 활동의 필요는 적어진다.

• 실험이 핵심이다. 당신의 감정에 주의를 기울이고, 당신에게 만족스러운 정도의 다양성에 도달할 때까지 프로젝트들을 더하거나 빼도록 하자.

# 우리의 생산성 전략들도 함께 진화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우리 각각은 자신만의 맞춤 생산성 시스템을 설계 또는 재설계해야만 한다.

# 따라서 관심을 고정된 한곳에 머무르게 하지 말고 조금 다양하게 볼 수 있도록 하자. 만약 당신이 지금부터 대기 중에 있는 흥미로운 모든 프로젝트들을 즐기고자 한다면 우리는 어느 정도 제한을 설정해 놓는 것이 좋다. 즐기는 것 자체를 잊어버리게 되면 그 역시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하는 욕구와 모험을 즐기는 것과의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

# 창조력과 당신의 프로젝트의 진전을 만드는 핵심은 그것들을 습관과 같이 생각하는 것이다. 즉 그것 자체를 무언가 정기적으로 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영감이 느껴지는 순간은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그건 당신이 이미 무언가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어야만 일어나는 일이다. 영감을 받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단지 위장된 저항일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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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경제학 - 문소영 #1

 





# 16세기에 이르자 상업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자금에 대한 수요는 자꾸 증가하는데, 돈줄은 유대인이 틀어쥔 상황이 종종 나타나게 됐다. 『베니스의 상인』은 이런 상황에 대한 반감의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 중상주의의 문제는 이것만이 아니었다. 천연자원과 노동력을 헐값에 제공해야 했던 식민지 주민들은 말할 것도 없고, 유럽의 서민들 또한 중상주의의 폐해를 겪어야 했다. 제조업의 경쟁력을 위해 낮은 임금을 강요받았고, 반면에 물건을 살 때는 경쟁이 없이 독점적으로 공급되는 상품을 비싼 값에 사야 했다. 중상주의가 추구한 국가의 부는 결코 일반 국민의 부가 아니었다

# 어떤 물건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 없이, 그 물건의 근본적인 가치에 대한 고찰 없이, 단지 그 물건이 지금까지 값이 올랐기 때문에 앞으로도 오르리라는 기대로 그 물건을 사는 것을 보통 투기라고 한다.

# 매케이는 합리적이고 현명한 개인도 집단행동에 가담하면서 비합리적이고 어리석은 행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보았다

# 투기가 장기적 미래소득에 대한 확신 없이 오히려 불확실성을 이용해 일종의 모험적 매매를 해 일시적 차익만을 노리는 행위인 데 반해, 투자는 장기적이거나 규칙적인 미래소득에 대한 합리적인 기대를 바탕으로 한 행위라는 것이다

# 계몽주의 사상가들은 자연과 세계가 기계적 법칙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그 법칙의 진실은 결코 신만이 아실 일이 아니라 인간의 이성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 인간 본성을 포함한 자연의 법칙을 파악함으로써 개인과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진보할 수 있다고 믿었다.

# 부가가치: ‘산출액-중간투입액(원료비)=총부가가치’다. 여기에는 제조에 필요한 기구나 기계가 닳는 것, 즉 ‘고정자본소모’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 이것까지 고려하면 ‘산출액-중간투입액-고정자본소모=순부가가치’다. 국내총생산은 국내에서 발생한 총부가가치의 합을 말한다

# 이처럼 유기적으로 변하는 현실 경제 상황 속에서 특정 경제 사상도 힘을 얻었다 잃었다를 반복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다. --->역사에서 경제의 큰 흐름을 읽을수 있어야 한다

# 비릴리오의 이론에 특히 영감을 준 것은 중국의 고전 군사학서 『손자병법孫子兵法』(BC 5~6세기 추정)이었다. 손자의 유명한 경구 중 하나가 이것 아닌가. “큰 것이 작은 것을 잡아먹는 것이 아니라, 빠른 것이 느린 것을 잡아먹는 법이다.” 비릴리오에 따르면, 인류 역사의 각종 전쟁·봉기·혁명은 이동의 자유와 속도의 패권을 두고 경쟁하고 투쟁하는 과정이며, 그래서 가속화와 함께 실질적인 공간과 권력이 재편되는 과정이다. 그에게 있어서 산업혁명 또한 폭발적인 가속화의 사건이었다.

# 산업혁명은 증기기관차와 증기선 등으로 인한 운송 속도의 혁명과, 공장 기계 도입으로 인한 생산 속도의 혁명뿐만 아니라 분업으로 시간을 절약하는 데 따른 속도의 혁명까지 아우른다고 할 수 있다.

# 이런 자유주의적 고전파 경제학은 산업혁명으로 성장한 신흥 산업자본가들에게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들이 기존의 지배층인 귀족과 지주 계급을 압도하면서, 중상주의적 보호와 통제 정책이 무너지고 자유방임주의와 자유무역 정책이 주류를 이루게 된다. 그리고 자본가와 임금노동자 계급이 사회의 중요한 두 축을 형성하면서 자본주의 사회가 성립한다.

# "문명사회에서는 사회가 어느 정도 지위나 재산이 있는 사람들보다 일반인의 교육에 더 많은 배려를 해야 한다. 전체 국민에게 기본 교육이 가능하게 해야 하고 장려해야 하며 나아가 의무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 애덤 스미스 '국부론' 에서.

# 인상주의 미술과 산업혁명에 의한 근대 자본주의는 이처럼 기본적으로 끈끈한 관계였다는 것을 여기에서 짚고 가겠다. 인상주의 화가들은 미술사에서 혁명을 이룩했고, 아카데미 화가들의 진부한 그림들을 비판했고, 그런 그림들로 저택을 정성껏 장식한 부르주아지를 비웃었지만, 그들 역시 또 다른 부르주아 계급의 지지에 의해 성장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상주의 미술은 그 속도와 역동성의 면에서 산업혁명이 탄생시킨 자본주의 문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였다.

# 시장은 수급의 균형을 이루며 경제주체들의 상충된 이해관계를 지속적으로 조정하는 것이다.
이것이 ‘보이지 않는 손’이 이루는 조화다.

# 지금 이 글에서 시민계급과 부르주아지라는 말이 혼용되고 있는데, 그 둘은 같은 뜻이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우리는 ‘시민계급’이라고 할 때는 진보적인 혁명의 주체를 떠올리는 반면 ‘부르주아지’라고 하면 반혁명적인 기득권층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19세기 부르주아지가 지닌 두 얼굴 때문이다.
부르주아지는 프랑스에선 정치혁명을, 영국에선 산업혁명을 주도하면서 낡은 신분 제도의 구속에 항거해 개인의 자유와 기본 인권, 민주주의를 최초로 폭넓게 전파했다.

# 19세기가 흐르면서 혁명의 주체였던 부르주아지는 점차 반혁명적 기득권층으로 변했다. 부르주아지의 이러한 두 얼굴은 점점 화려해지는 그들의 초상화들에서, 그리고 혁명을 다루면서도 엘리트 취향으로 가득한 역사화들에서 드러나는 것이다.

# 밀레가 비현실적인 감상주의에 빠진 것은 아니다. 그의 그림이 오늘날까지 힘을 갖는 이유는, 자신이 직접 체험한 농민의 가난하고 고된 생활을 현실 그대로, 그러나 참담한 심정이나 울분 대신 농민에 대한 깊은 애정과 자연에 대한 서정, 종교적인 경건함을 담아서 묘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날의 우리는 이 작품에서 시적인 아름다움과 평화를 느낀다. 이것이 밀레가 사실주의 화가이면서도 낭만주의적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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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탁월한 사유의 시선 - 최진석

The Power of 필사 2020. 5. 2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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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해빙- 이서윤, 홍주연’ 발췌

# “있는 그대로의 슬픔에 충분히 머무르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야 슬픔이 고여 있지 않고 강물처럼 흘러가게 되죠.”

# Having은 지금 여기에서 출발해야 해요. 현재 자신에게 있는 돈을 대상으로 삼는 것이 옳아요. 미래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인 셈이죠.”

# “전등 스위치를 켠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동안 소비할 때마다 ‘없음’의 스위치를 켠 셈이에요. 그 결과 부정적 감정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거죠. ‘있음’의 감정이 들어설 공간은 없었고요. 반면 Having 스위치를 켜자 그에 맞는 긍정적 감정이 자연스럽게 나타난 거랍니다.

# 매일 돈을 쓸 때마다 Having을 하고, 그 느낌을 바라보고, 그 감정을 조금씩 키워가기만 하면 돼요.”

# “‘있음’에 주의를 기울일 때 당신을 둘러싼 세계는 다르게 인식될 거예요. ‘없음’의 세상에서 ‘있음’의 세상으로.”

# “삶이란 내 안의 여러 가지 ‘나’를 찾아 통합시켜가는 여정이죠. 우리는 결국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해요. 사람은 자신다워질 때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내면의 힘을 발견하게 되죠.”

# “진짜 부자는 돈을 쓰면서 그것을 기쁨으로 누릴 줄 알죠. 지금 주머니에 얼마가 있는지는 중요치 않아요. 돈을 쓰는 그 순간 Having을 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그 감정 에너지로 돈을 끌어당기거든요. 아무리 작은 액수도 상관없어요. Having은 단돈 1달러라도 ‘지금 나에게 돈이 있다’는 것에 집중하는 데서 시작해요. 그 감정이 커져갈수록 돈을 벌 수 있는 내 능력에 감사하게 되죠. 돈을 벌어다 준 세상에게도 감사하게 되고요. 그렇게 더 큰돈이 돌아올 것을 아는 것, 그것이 진짜 부자의 마음이에요.”


# 진짜 부자에게 돈이란 오늘을 마음껏 누리게 해주는 ‘수단’이자 ‘하인’이에요. 반대로 가짜 부자에게 돈은 ‘목표’이자 ‘주인’이죠. 그 돈을 지키고자 자신의 삶을 희생하는 거예요.”

# “Having은 자신에게 맞는 힘점을 저절로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죠.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는 거예요.”

# “‘있음’을 느끼니 나누는 마음도 생기는 거예요. 반면 다른 사람의 덕만 보려고 하면 귀인은커녕 사기꾼만 끌어당기게 되죠.”

#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감정이란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진 귀중한 에너지예요. 게다가 감정 에너지는 생명력과 연결되어 있죠. 어떤 인공지능도 표현을 모방할 뿐, 실제적인 감정 에너지를 가질 수는 없어요. 하지만 감정을 잘 활용한다면 부를 가져다주는 원천이 될 수 있어요.”

“자신의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열쇠는 생각이 아닌 감정이에요. 그동안 과학 기술의 발달로 우리는 이성의 힘을 맹신해왔죠. 하지만 이성이 지배하는 사회의 부속품이 되지 않으면서 주체적으로 더 나은 미래를 열 수 있는 비밀은 바로 ‘느낌’에 있답니다. 자신의 느낌으로 부를 창조하는 것, 그것이 바로 Having이죠.

# 일부 양자 물리학자들에 따르면 물질은 견고한 것이 아니라 파동이나 입자로 존재하는 것이다. 물질이란 해당 위치에 그것이 있을 확률일 뿐, 그 자리에 고정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것이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존재할지 결정하는 것도 관찰자인 우리 자신이다. 바꿔 말하면 우리가 인식하는 대로 물질이 빚어지고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눈앞의 세상이 바뀌게 된다

# “지금의 상황을 벗어나 더 높은 곳으로 끌어줄 열쇠는 사실 우리 안에 있어요.”

“그 답은 바로 감정이에요. 감정이란 우리가 태어날 때 우주에게 선물받은 에너지죠.”

# “우리의 미래는 밀가루 반죽과 같아요. 다양한 가능성으로 존재하죠. 우리가 관찰하고 인식하고 느끼는 에너지가 반죽의 모양을 형성하는 거예요. 그리고 완성된 반죽이 굳으면 우리 앞의 현실이 되죠. 다시 말해 쿠키를 어떤 모양으로 빚고 구워낼지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는 말이에요.”

# “빨간불이란 긴장과 불편함, 불안과 걱정이에요.”

“초록불은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이에요. 생각해보세요. 진정한 자신이 원하는 대로 따라가니 얼마나 자연스럽겠어요. 물 흐르듯 편안하게 흘러가는 거죠.”

# “진정한 편안함이란 내 영혼이 원하는 것과 행동이 일치될 때 느껴지는 감정이에요. 흘러가는 물 위에 떠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몸을 맡기는 느낌이죠. 이 감정이 바로 우리를 부자로 이끌어주는 신호예요.”

# “물컵이 갈팡질팡 흔들리는데 재물이 온전히 담겨 있을 리 없죠. 마음이 편안할 때 그 안의 물도 차분하게 머무르는 법이에요.”

# “‘편안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뇌는 ‘편안’만 입력하고, 반대로 ‘짜증이 난다’고 하면 ‘짜증’만 각인시키죠. ‘마음이 편안하지 않다’라는 말은 결국 편안한 상태가 본인에게는 가장 보편적이고 기본적인 마음가짐이라는 뜻이에요.”

# “우리 마음도 운동으로 근육을 단련하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비슷해요. 지속적으로 Having을 실천할수록 내 마음에 탄탄한 근육을 키워가게 되죠. 이 근육이 단련되면서 점점 기쁨과 편안함을 쉽게, 또 더 크게 느낄 수 있게 되는 거랍니다. 동시에 불안과 걱정은 점점 사라지게 되지요.”

# “돈을 편안하고 기분 좋게 느끼면 나와 우주가 편안한 주파수로 연결돼요. 우주는 내 감정 에너지를 수신한 뒤 편안한 내 모습 그대로를 거울처럼 비춰서 내 경제생활이 편안해지도록 해주죠.”

# “불안해하셔도 괜찮아요. 자신의 감정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요. 불안과 긴장은 암같이 도려내야 할 종양이 아니에요. 그건 선사 시대부터 위험을 감지하기 위해서 인류가 본능적으로 키워온 방어체계일 뿐이에요.”

# “지금 흔들린다 해도 우리는 계속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잊지 말아요. 여전히 안전해요. 불안을 목적지에 도착하는 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이면 그것을 떨쳐내기 위해 과장된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있지요. 마음이 실컷 불안해하고 조바심을 내도록 두고 영혼이 이끄는 대로 편안함을 따라 행동하세요. 그럼 자연스럽게 행운을 끌어올 수 있어요.”

# “불안한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마치 배가 파도에 흔들리는 것처럼요. 지금 단기적인 재정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면 실컷 불안해하셔도 돼요. 다만 중요한 것은 불안에 빠져 목표를 잃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 “지금 흔들린다 해도 우리는 계속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잊지 말아요. 여전히 안전해요. 불안을 목적지에 도착하는 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이면 그것을 떨쳐내기 위해 과장된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있지요.”

# “물살을 타고 있는 그 순간에는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볼 수가 없죠. 그런데 점을 찍은 뒤 그것을 연결하면 전체의 흐름을 볼 수 있어요. Having 노트를 쓰는 것도 그렇게 점을 찍는 과정이죠. 하나씩 기록하다 보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파악될 거예요.”

# “주역에 ‘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之家 必有餘慶, 선행을 쌓은 집안에는 반드시 경사스러운 일이 있다)’이라는 말이 나오죠. 여기서 선행이란 남은 물론 나 자신에게도 이로운 일을 말해요. 상대방을 위할 때 느껴지는 기쁨, 그 마음을 잘 간직하다 보면 앞으로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

# 행운은 곱하기죠. 내 노력이 0이면 거기에 아무리 행운을 곱해도 결과는 0이에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말이에요.”

# “심리학자 칼 융도 ‘인간의 생애는 무의식의 자기실현의 역사다. 무의식에 있는 모든 것은 삶의 사건이 되고 밖의 현상으로 나타난다’고 말했어요. 실제로 무의식은 우주의 에너지로 해석해도 될 만큼 우리가 꿈꾸는 모든 것을 이뤄줄 수 있어요.

# “과거를 정의하는 것은 현재예요. 지금 깨달음을 얻는 데 도움이 되었다면 그 과거는 가치 있는 재산이 된 셈이에요. 게다가 감사함은 더 큰 행운을 불러들이곤 하죠. 행운의 과학은 성공해서 행복하기보다 행복해서 성공하기를 가르치거든요.”

# “네? 상생이요?”

“네, Having의 파워를 가장 확실하게 증폭시키는 방법이죠. ‘있음’에 대한 기쁨과 감사함이 나를 채우고 넘쳐서 상생의 마음이 되는 거예요. 좋은 인연에 투자하고 가진 것을 나누는 것처럼 ‘있음’을 확실하게 새기는 방법도 없거든요. 그리고 그 마음이 결국 자신에게 더 큰 부로 돌아오게 되죠. 다시 말하면 상생은 자신의 부에 대한 가장 확실한 투자예요.”

# 기다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믿음과 확신이다. 믿음과 확신이 있다면 그 기다림에 두려움이 없고 끝이 좋을 수밖에 없다.

때가 왔다는 것은 청하지 않은 세 손님이 오는 것으로 알 수 있다. 그들은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이다. 하늘이 정한 시기와 땅이 베푼 환경이 갖춰지고 나를 도와줄 귀인이 나타나는 순간, 기다림을 마치고 큰 강을 건너 위대한 모험을 실행할 수 있다.

특히 귀인의 출현은 가장 가시적이고 즉각적으로 타이밍을 알아채는 방법이다. 그러므로 귀인이 나에게 오는 것을 놓치지 말고, 공경해 맞이하고, 뜻을 받들어 실행하면 언제나 끝도 길할 수밖에 없다.

–《주역》

# “사람들이 악연에 쉽게 빠지게 되는 이유는 과도한 기대 때문이에요. 상대에게 받기만을 바라는 마음이 자신의 눈을 멀게 하죠. 반면 ‘먼저 준다’, ‘받은 것보다 더 많이 돌려준다’는 마음이라면 악연을 피하고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어요.”

# 감정에 대한 고정관념은 과학적 진실이 아니에요. 그것은 사회적 통념일 뿐이죠. 문제는 사람들이 거기에 묶여 있을 때 생겨요. 고정관념은 사람을 특정 감정에 얽매여 이미 닫혀버린 문만 바라보게 만들거든요. 고개만 돌리면 새로운 문이 열려 있는데 그것을 보지 못하게 하죠.”

# “당신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느라 그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도그마에 갇혀 살지 마라. 그것은 다른 사람의 생각대로 사는 것일 뿐이다. 남들이 내는 소음이 당신 내면의 목소리를 잠재우지 않게 하라. 중요한 것은 당신의 마음과 직관을 따를 용기를 내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

# “유기체적 세계관은 동양의 전통적인 관점과도 통하죠. 도가에서는 ‘천지와 나는 병존하고 만물과 나는 하나가 된다’고 했고, 불교에서는 ‘천지와 나는 같은 근원을 가지고 있고, 만물과 나는 일체가 된다’라고 말했어요. 유교에서는 인간과 만물은 모두 ‘인仁’ 혹은 ‘양지良知’가 깃들어 있으므로 일체가 된다’고 했지요. 이처럼 동양 철학에서 자연이란 살아 있는 유기체로서 생명을 잉태하고 기르며, 사람은 그속에서 만물과 함께 상호 의존하여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으로 이해해왔어요.”

# “매트릭스에서 이런 말이 나오죠. ‘나는 네 마음을 자유롭게 해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곳으로 가는 문까지만 보여줄 수 있다. 그 문을 통과해야 하는 것은 바로 너 자신이다. (I am trying to free your mind. But I can only show you the door. You are the one that has to walk through it.)’ 결국 매트릭스를 깨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에요. 아무도 대신해줄 수 없죠.

#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기계론적 세계관을 받아들이죠. 그 결과 세상이라는 커다란 공장 속의 작은 톱니바퀴와 같은 삶을 선택하게 되는 거예요. 자신의 잠재력은 일찌감치 족쇄로 채워버린 채, 평생 얼마를 벌 수 있을지 미리 한계를 그어버리고요. 자신의 욕망을 통제하고 오늘을 희생해야 비로소 가난을 정복할 수 있다는 것 역시 같은 맥락이에요.”

# “결국 매트릭스를 깨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에요. 아무도 대신해줄 수 없죠. 이제 거의 다 왔어요. 한 발짝만 더 넘어서면 모든 것이 생각보다 더 빨리, 그러나 쉽게 진행될 거예요.”

# “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걷는 것은 다르다.(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knowing the path and walking the path.)”

-〈매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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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탁월한 사유의 시선 - 최진석

The Power of 필사 2020. 5. 1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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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탁월한 사유의 시선 - 최진석

The Power of 필사 2020. 5. 1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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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wer of 필사 2020. 5. 1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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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wer of 필사 2020. 5. 1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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